“에너지 및 광융복합 신산업 분야 혁신적인 기술 개발·제공으로 ESG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보다 일찍 탄소중립 사회로 접어들기 위해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몰두하는 지역 신생 벤처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순천시에 소재한 티엠씨솔루션즈(대표이사 조석환·46).

티엠씨솔루션즈(이하 티엠씨)는 태양광, 수소, 플랜트 산업단지 등 에너지 및 광융복합 신산업 분야 측정·진단 전문장비 개발 등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마이크로그리드 EMS 사업과 소프트웨어 SI 사업을 전문으로 진행 중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진단 장비와 화재예지보전 장비는 직접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Solar PV Analyzer’로 이는 태양광 단선위치 검출과 IV-Curve 발전효율진단이 동시에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진단 장비다.

조 대표는 “현재 국내에는 이러한 올인원 장비가 없고 해외 장비는 비싼 가격에 순시점검 없이는 단선위치 검출이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며 “순천대 전기공학과와 개발한 ‘기생커패시턴스를 이용한 단선위치검출 방식’은 케이블 고장 위치를 순시점검 없이 발전효율을 분석해 원인을 파악하고 나아가 케이블 고장 및 위치를 검출하는 가능한 국내 유일 기술을 적용,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엠씨는 부설연구소를 두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 중이다. 신생기업인 만큼 미래가 촉망받고 있는데 먼저 위의 기술에 고객 요청사항인 모바일 앱·기존 태양광 래거시 모니터링 시스템 연동 등의 기술을 개발 및 고도화에 한창이다. 추가로 발전효율진단을 온라인으로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BI(BA) PV Sentinel System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BI(BA) PV Sentinel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건물일체형·공장형·옥상형 태양광 등 다양한 BI PV를 주 타겟으로 발전효율진단 뿐만아니라 고장감시, Arc Fault 감지, 전류 긴급차단이 가능한 ‘태양광 화재 예지보전 통합 솔루션’이다. 2024년 완료 예정으로 이는 다른 친환경에너지로도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무효전력을 보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무효전력 보상장비(PFC)도 개발중이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티엠씨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및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No.1 에너지 및 안전솔루션 리딩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한다.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보안솔루션, 광육복합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HW, SW를 공급하려는 것.

티엠씨는 또한 지역 출신 우수한 인재 채용 및 지역 대학과 협력 등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의 공헌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조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인프라의 융합, 청정에너지 간의 유기적 결합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솔루션을 티엠씨솔루션즈에서 꼭 선보이겠다”며 “또한 나의 인생 모토인 나눔의 삶을 꼭 실천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홍승현 기자